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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약도 주고 물리치료도 하고, 심하면 주사도 주는데 항상 살을 빼라고 합니다.


 병원 뿐만 아니라 방송 건강프로그램이나 잡지에서도 항상 살을 빼라고 하는데, 살을 빼면 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 단지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빠지기 때문인데, 자꾸 살을 빼라고 하면 속상하기만 합니다.

 

관절염과_체중.jpg

 


 그런데도 왜 살을 빼라고 할까요?

 

 무릎 관절염의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절염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면 뭔가 해결책이 나오겠지요? 예전에는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의 일부로 생각했으나, 최근에 연구를 해보니 관절염이 생긴 관절 연골의 변화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러한 관절염의 확실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생활습관, 외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릎통증.jpg

 

 즉, 관절염의 유발인자는 나이, 성별, 유전, 비만, 생활습관, 외상 등인데, 막상 원인을 살펴보니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나이 즉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고, 성별을 바꿀수도 없으며, 유전적 요소는 이제와서 부모님을 바꿀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마룻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고, 텔레비젼을 보며, 바닥에 이부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내는 좌식생활 보다는 침대에서 자고, 쇼파에서 텔레비젼을 보며, 식탁에서 밥을 먹는 생활습관이 관절에 좋으나 가구를 들여놓는거나 생활습관을 바꾸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바꿀 수 있는 것이 비만 즉 살빼는 것 밖에 없게됩니다. 그래서, 살빼는게 참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계속 살을 빼라고 말하게 됩니다. 

 

QSE.jpg

 

 

 그런데, 도저히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체중을 버텨줄 근력이 있다면 관절에 덜 무리가 가게됩니다. 무릎의 경우에는 앞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키면 체중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살도 빼고 근력도 키우고, 생활습관도 바꿔서 관절염을 예방해야겠습니다.